드라큐라, 마귀할멈, 바보, 백설공주...치아분장 백태
치아모양 따라 이미지 결정!
입과 치아는 얼굴인상의 1/3을 결정하는 미용상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때문에 치아의 모양에 따라 영화 속 주인공 이미지의 선악이 확연하게 구분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나 드라마의 악인 혹은 공포캐릭터는 날카로운 송곳니와 거칠고 누런 치아모양을 드러내며 강인한 인상을 풍긴다. 또 바보 캐릭터는 주로 벌어진 앞니를 표현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틀니를 착용하고 어수룩한 인상을 심어준다. 마귀할멈으로 등장하는 주인공의 경우, 전부 빠져버린 치아로 인해 입가에 쪼글쪼글하게 주름이 잡혀있고, 볼이 움푹 패인 형상을 하고 있다. 반대로 치아가 가지런하고, 하얀 경우는 지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드라큐라형 – 날카로운 덧니로 악역 및 괴기이미지 물씬!
공포 영화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단골손님, 드라큐라는 날카로운 송곳니와 피를 빨아 먹을 때 과다하게 노출되는 잇몸이 상징적이다. 이 같은 이미지는 비단 드라큐라의 치아분장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살인자, 파렴치범, 악당, 사기꾼 등의 악역이미지에서 공통적으로 연상될 수 있다. 특히 조폭 영화나 공포스릴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구강구조로써 악랄하고 잔인한 인상을 심어 주는 것이 주요 포인트다.
영화 ‘홀리데이’에서 비열한 교도소 부소장역을 맡은 최민수는 악역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금으로 치아보철을 착용해 상대를 제압했다. 비열한 웃음 뒤에 보여지는 금니가 드라큐라의 송곳니처럼 날카로운 이미지 역할을 해준 셈. 또 ‘써티 데이즈 오브 나이트’에 등장하는 괴기물은 뱀파이어처럼 뾰족하고 누런 치아를 드러내며 공포스런 분위기를 자아냈는데, 이러한 치아 특수분장을 크게 ‘드라큐라형’이라고 분류해 볼 수 있다.
드라큐라형 치아분장의 핵심은 도드라진 송곳니와 웃을 때 과도하게 보여지는 잇몸이다. 여기서 도드라진 송곳니는 주로 마지막으로 나오는 송곳니가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뾰족하게 튀어나온 덧니로 자라게 된 것을 말한다. 이 덧니가 심할 경우 날카롭고 징그러운 인상을 주게 되는데, 속된 말로 송곳니에 찔려 죽을 것 같다는 표현을 쓰는 것도 다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이미지 때문이다. 또 송곳니덧니는 웃거나 입을 크게 벌렸을 때 잇몸이 과도하게 드러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 가지런한 치아와 달리 송곳니가 위로 돌출되어 자란 형태이기 때문에 울퉁불퉁한 잇몸이 과도하게 보여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덧니가 영화 속에서는 일등공신일지 몰라도 실생활에서 적용된다면 상황은 끔찍할 수 있다. 괴기 영화 속 주인공으로 오인돼 징그럽고 날카로운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덧니는 가지런한 치아로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
덧니 교정은 치아를 펴주는 교정이라고 볼 수 있다. 덧니를 뽑는 것은 아니며 교정 시 기능과 외모에 지장이 없는 치아를 뽑고 이로 인해 생긴 공간을 이용하여 제자리를 잡아 반듯하게 나온 모양을 잡아주는 것. 나이가 들어도 덧니 교정은 비교적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쉬운 교정에 속한다. 최근에는 통증과 기간을 줄인 똑딱이 교정이 덧니교정에 획기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각광받고 있다.
똑딱이 교정은 교정장치 위에 슬라이드나 클립 같은 뚜껑을 여닫을 수 있게 설계, 그 틈에 교정용 와이어를 잡아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교정법이다. 기존 교정의 마찰력을 1/500로 줄여,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적은 힘으로도 효과적으로 치아이동을 빠르게 하기 때문에 치아의 회전 및 위치조절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보통 2년 정도 걸리던 교정기간을 3~6개월까지 단축시켰고, 병원방문 횟수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 바보형 – 유난히 돌출된 앞니와 항상 벌어진 입 모양!
영화 신석기블루스와 맨발의 기봉이의 공통점은 주인공 모두 영구를 떠올리는 바보이미지라는 것이다. 최근 또 ‘바보’라는 영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대부분 바보캐릭터는 유난히 돌출된 앞니를 갖고 있고, 항상 입을 ‘헤’ 벌리고 있으며, 다소 어수룩한 느낌을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맨발의 기봉이’에서 바보로 활약한 신현준은 누런 치아의 틀니를 낌으로써 강한 남자의 캐릭터를 단박에 벗어버렸다. 신현준은 영화 속에서 2천만원 상당의 틀니를 제작해 착용했는데, 윗 잇몸을 완전히 감싼 틀니는 카리스마 넘치고 도시적인 신현준 본래의 이미지를 어리숙한 시골청년의 이미지로 180도 변신시켰다. 이처럼 배우들은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누렇고 튀어나온 치아를 제작해 본인 치아에 붙이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이러한 이미지를 굳이 가공하지 않고도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개방교합이 이에 해당한다. 개방교합은 입을 다물어도 위아래 앞니가 벌어져 있어 항상 입을 벌리고 있는 형태를 말한다. 이런 경우, 음식을 자르거나 씹기가 불편할 뿐만 아니라 위장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고, 구 호흡을 해 잇몸에 염증이나 입 냄새가 심하며, 어금니가 솟아 있어 씹는 면에 비정상적인 마모가 생기기 쉽다. 오래 방치할 경우 턱 관절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교정치료를 통해 바로 잡아주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교정용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교정법을 통해 쉽고 빠른 개방교합 치료가 가능해졌다. 미니스크류를 이용해 솟은 어금니의 높이를 낮춰줌으로써 벌어진 위아래 앞니를 효과적으로 맞물릴 수 있도록 하게 된 셈. ‘미니스크류’는 인체에 안전한 티타늄 소재로 된 작은 임플란트로써, 일시적으로 잇몸 뼈의 표면에 심어 고정시키고, 이를 고정원으로 하여 치아의 배열을 가지런하게 맞춰주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치료기간은 14~20 개월 정도 걸리며, 질적인 면에서 어금니의 정확한 위치를 구현해 주고, 앞니의 적절한 위치와 각도를 설정해 주면서 돌출된 입을 넣어 위아래 앞니의 맞물림을 좋게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 백설공주형 – 밝고 새하얀 치아!
일곱 난장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백설공주. 그녀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새하얀 피부만큼 밝고 깨끗한 치아에 있다. 최근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아름다운 미소를 지을 때마다 유난히 눈에 띄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새하얀 치아다.
새하얀 치아를 만들기 위해 특수분장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전에 광선미백치료와 같은 특수처리를 해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처럼 영화 속 주인공들이 깨끗한 치아관리를 하는 이유는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서다.
치아 미백이란 선천성 혹은 노인성, 착색을 유발하는 커피, 홍차, 콜라, 담배 등의 음식물로 인해 변색된 치아 색을 원래 색상으로 회복시키거나 더 희게 만들어주는 시술을 말한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하얗던 이가 점차 누렇게 변하는데, 미백 약제를 통해 치아에 스며든 색소를 빼내는 것이다. 치아는 무기질과 유기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공간을 통해 미백제가 치아 내부로 침투, 미백제에서 나온 산소가 치아를 전혀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착색된 색소만을 표백시키는 원리이다.
치아미백 시술은 크게 자가미백과 치아선생님께서 미백으로 나뉘는데, 자가미백(home bleaching)은 미백틀을 제작하여 집에서 직접 시행하는 것이고, 미백(office bleaching)은 고농도의 미백약제로 치아선생님이 직접 시술하는 것을 말한다. 미백의 경우, 1회 시술만으로도 치아 색 변화를 기대할 수 있으나, 1년 이상 장기적으로 효과를 보려면 3회 이상 시술되는 것이 좋다. 미백효과는 본인관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대개 1~2년 정도 지속되고, 후에도 간단한 관리를 통해서 계속 밝은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 마귀할멈형 – 치아 빠진 노파 이미지 연출!
외국의 전설이나 동화 속에서 등장하는 마귀할멈을 표현하는 방법으로는 음흉하고, 무서우며, 날카로운 노파의 인상을 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치아분장에 있어서는 윗 입가에 쪼글쪼글한 주름을 내주고 아래턱을 앞으로 빼 주는 게 주요 포인트다.
치아가 빠져 잇몸 뼈의 기능을 상실한 마귀할멈은 ‘합죽이’ 형태의 노파이미지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위턱이 안으로 말려 들어가고 아래턱이 돌출된 구강구조를 표현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과 ‘스타더스트’에서 등장하는 마귀할멈도 이러한 형상을 잘 표현해 준 케이스에 해당된다. 마귀할멈은 마녀의 이미지로도 대변되는데, 실제로 나이가 들면 이런 구강구조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탄력이 저하되고 치아가 소실되면서 양악(위턱과 아래턱)전반에 변형이 오게 된다.
잇몸 뼈는 치아가 빠지고 나면 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점점 사라지는 양상을 보인다. 때문에 치아가 하나도 없이 오래 산 사람은 잇몸 뼈가 사라져서 아랫 턱이 앞으로 나와 보이고, 윗 턱은 안으로 들어간 마귀할멈의 턱처럼 변하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입 주위가 함몰되거나 볼에 주름이 생기는 등 얼굴모양의 변화가 생기게 되며, 점점 노파의 이미지를 갖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잇몸과 치아의 복원치료가 필요하다. 임플란트와 같은 보철물을 이용해 치아를 만들어 준 후 입가주름 및 팔자주름에 보톡스를 투여해 주면 훨씬 젊어진 인상을 줄 수 있다.
영화나 드라마의 악인 혹은 공포캐릭터는 날카로운 송곳니와 거칠고 누런 치아모양을 드러내며 강인한 인상을 풍긴다. 또 바보 캐릭터는 주로 벌어진 앞니를 표현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틀니를 착용하고 어수룩한 인상을 심어준다. 마귀할멈으로 등장하는 주인공의 경우, 전부 빠져버린 치아로 인해 입가에 쪼글쪼글하게 주름이 잡혀있고, 볼이 움푹 패인 형상을 하고 있다. 반대로 치아가 가지런하고, 하얀 경우는 지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드라큐라형 – 날카로운 덧니로 악역 및 괴기이미지 물씬!
공포 영화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단골손님, 드라큐라는 날카로운 송곳니와 피를 빨아 먹을 때 과다하게 노출되는 잇몸이 상징적이다. 이 같은 이미지는 비단 드라큐라의 치아분장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살인자, 파렴치범, 악당, 사기꾼 등의 악역이미지에서 공통적으로 연상될 수 있다. 특히 조폭 영화나 공포스릴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구강구조로써 악랄하고 잔인한 인상을 심어 주는 것이 주요 포인트다.
영화 ‘홀리데이’에서 비열한 교도소 부소장역을 맡은 최민수는 악역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금으로 치아보철을 착용해 상대를 제압했다. 비열한 웃음 뒤에 보여지는 금니가 드라큐라의 송곳니처럼 날카로운 이미지 역할을 해준 셈. 또 ‘써티 데이즈 오브 나이트’에 등장하는 괴기물은 뱀파이어처럼 뾰족하고 누런 치아를 드러내며 공포스런 분위기를 자아냈는데, 이러한 치아 특수분장을 크게 ‘드라큐라형’이라고 분류해 볼 수 있다.
드라큐라형 치아분장의 핵심은 도드라진 송곳니와 웃을 때 과도하게 보여지는 잇몸이다. 여기서 도드라진 송곳니는 주로 마지막으로 나오는 송곳니가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뾰족하게 튀어나온 덧니로 자라게 된 것을 말한다. 이 덧니가 심할 경우 날카롭고 징그러운 인상을 주게 되는데, 속된 말로 송곳니에 찔려 죽을 것 같다는 표현을 쓰는 것도 다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이미지 때문이다. 또 송곳니덧니는 웃거나 입을 크게 벌렸을 때 잇몸이 과도하게 드러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 가지런한 치아와 달리 송곳니가 위로 돌출되어 자란 형태이기 때문에 울퉁불퉁한 잇몸이 과도하게 보여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덧니가 영화 속에서는 일등공신일지 몰라도 실생활에서 적용된다면 상황은 끔찍할 수 있다. 괴기 영화 속 주인공으로 오인돼 징그럽고 날카로운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덧니는 가지런한 치아로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
덧니 교정은 치아를 펴주는 교정이라고 볼 수 있다. 덧니를 뽑는 것은 아니며 교정 시 기능과 외모에 지장이 없는 치아를 뽑고 이로 인해 생긴 공간을 이용하여 제자리를 잡아 반듯하게 나온 모양을 잡아주는 것. 나이가 들어도 덧니 교정은 비교적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쉬운 교정에 속한다. 최근에는 통증과 기간을 줄인 똑딱이 교정이 덧니교정에 획기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각광받고 있다.
똑딱이 교정은 교정장치 위에 슬라이드나 클립 같은 뚜껑을 여닫을 수 있게 설계, 그 틈에 교정용 와이어를 잡아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교정법이다. 기존 교정의 마찰력을 1/500로 줄여,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적은 힘으로도 효과적으로 치아이동을 빠르게 하기 때문에 치아의 회전 및 위치조절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보통 2년 정도 걸리던 교정기간을 3~6개월까지 단축시켰고, 병원방문 횟수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 바보형 – 유난히 돌출된 앞니와 항상 벌어진 입 모양!
영화 신석기블루스와 맨발의 기봉이의 공통점은 주인공 모두 영구를 떠올리는 바보이미지라는 것이다. 최근 또 ‘바보’라는 영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대부분 바보캐릭터는 유난히 돌출된 앞니를 갖고 있고, 항상 입을 ‘헤’ 벌리고 있으며, 다소 어수룩한 느낌을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맨발의 기봉이’에서 바보로 활약한 신현준은 누런 치아의 틀니를 낌으로써 강한 남자의 캐릭터를 단박에 벗어버렸다. 신현준은 영화 속에서 2천만원 상당의 틀니를 제작해 착용했는데, 윗 잇몸을 완전히 감싼 틀니는 카리스마 넘치고 도시적인 신현준 본래의 이미지를 어리숙한 시골청년의 이미지로 180도 변신시켰다. 이처럼 배우들은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누렇고 튀어나온 치아를 제작해 본인 치아에 붙이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이러한 이미지를 굳이 가공하지 않고도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개방교합이 이에 해당한다. 개방교합은 입을 다물어도 위아래 앞니가 벌어져 있어 항상 입을 벌리고 있는 형태를 말한다. 이런 경우, 음식을 자르거나 씹기가 불편할 뿐만 아니라 위장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고, 구 호흡을 해 잇몸에 염증이나 입 냄새가 심하며, 어금니가 솟아 있어 씹는 면에 비정상적인 마모가 생기기 쉽다. 오래 방치할 경우 턱 관절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교정치료를 통해 바로 잡아주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교정용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교정법을 통해 쉽고 빠른 개방교합 치료가 가능해졌다. 미니스크류를 이용해 솟은 어금니의 높이를 낮춰줌으로써 벌어진 위아래 앞니를 효과적으로 맞물릴 수 있도록 하게 된 셈. ‘미니스크류’는 인체에 안전한 티타늄 소재로 된 작은 임플란트로써, 일시적으로 잇몸 뼈의 표면에 심어 고정시키고, 이를 고정원으로 하여 치아의 배열을 가지런하게 맞춰주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치료기간은 14~20 개월 정도 걸리며, 질적인 면에서 어금니의 정확한 위치를 구현해 주고, 앞니의 적절한 위치와 각도를 설정해 주면서 돌출된 입을 넣어 위아래 앞니의 맞물림을 좋게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 백설공주형 – 밝고 새하얀 치아!
일곱 난장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백설공주. 그녀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새하얀 피부만큼 밝고 깨끗한 치아에 있다. 최근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아름다운 미소를 지을 때마다 유난히 눈에 띄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새하얀 치아다.
새하얀 치아를 만들기 위해 특수분장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전에 광선미백치료와 같은 특수처리를 해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처럼 영화 속 주인공들이 깨끗한 치아관리를 하는 이유는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서다.
치아 미백이란 선천성 혹은 노인성, 착색을 유발하는 커피, 홍차, 콜라, 담배 등의 음식물로 인해 변색된 치아 색을 원래 색상으로 회복시키거나 더 희게 만들어주는 시술을 말한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하얗던 이가 점차 누렇게 변하는데, 미백 약제를 통해 치아에 스며든 색소를 빼내는 것이다. 치아는 무기질과 유기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공간을 통해 미백제가 치아 내부로 침투, 미백제에서 나온 산소가 치아를 전혀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착색된 색소만을 표백시키는 원리이다.
치아미백 시술은 크게 자가미백과 치아선생님께서 미백으로 나뉘는데, 자가미백(home bleaching)은 미백틀을 제작하여 집에서 직접 시행하는 것이고, 미백(office bleaching)은 고농도의 미백약제로 치아선생님이 직접 시술하는 것을 말한다. 미백의 경우, 1회 시술만으로도 치아 색 변화를 기대할 수 있으나, 1년 이상 장기적으로 효과를 보려면 3회 이상 시술되는 것이 좋다. 미백효과는 본인관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대개 1~2년 정도 지속되고, 후에도 간단한 관리를 통해서 계속 밝은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 마귀할멈형 – 치아 빠진 노파 이미지 연출!
외국의 전설이나 동화 속에서 등장하는 마귀할멈을 표현하는 방법으로는 음흉하고, 무서우며, 날카로운 노파의 인상을 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치아분장에 있어서는 윗 입가에 쪼글쪼글한 주름을 내주고 아래턱을 앞으로 빼 주는 게 주요 포인트다.
치아가 빠져 잇몸 뼈의 기능을 상실한 마귀할멈은 ‘합죽이’ 형태의 노파이미지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위턱이 안으로 말려 들어가고 아래턱이 돌출된 구강구조를 표현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과 ‘스타더스트’에서 등장하는 마귀할멈도 이러한 형상을 잘 표현해 준 케이스에 해당된다. 마귀할멈은 마녀의 이미지로도 대변되는데, 실제로 나이가 들면 이런 구강구조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탄력이 저하되고 치아가 소실되면서 양악(위턱과 아래턱)전반에 변형이 오게 된다.
잇몸 뼈는 치아가 빠지고 나면 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점점 사라지는 양상을 보인다. 때문에 치아가 하나도 없이 오래 산 사람은 잇몸 뼈가 사라져서 아랫 턱이 앞으로 나와 보이고, 윗 턱은 안으로 들어간 마귀할멈의 턱처럼 변하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입 주위가 함몰되거나 볼에 주름이 생기는 등 얼굴모양의 변화가 생기게 되며, 점점 노파의 이미지를 갖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잇몸과 치아의 복원치료가 필요하다. 임플란트와 같은 보철물을 이용해 치아를 만들어 준 후 입가주름 및 팔자주름에 보톡스를 투여해 주면 훨씬 젊어진 인상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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