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치과] 보다 밝은 미소를 위한 치아교정

치아교정이라 하면 보통 덧니(불규칙한 치아)를 가지런하게 배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요사이 들어 건강과 미용을 위해 치아교정을 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건강미 넘치는 환한 얼굴을 위한 치아교정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치아교정, 성형의 시작

교정치료란 보통 불규직하게 배열된 치아만을 바르게 배열하는 과정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아의 돌출에 의해 입술도 돌출되었거나, 치아의 위치 이상에 의해 웃을 때 입술 모양이 변형되었을 때 성형수술의 도움 없이 교정치료로 예쁜 얼굴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주걱턱이나 왜소턱과 같이 턱뼈의 이상을 보일 때는 보다 빠르게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직접 위턱 혹은 아래턱에 힘을 가해서 얼굴형을 수정하며, 성인인 경우엔 구강 외과적인 수술을 함께 동반하여 얼굴형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 경우 교정 치료는 필수적이다. 위턱이나 아래턱의 기형 즉 주걱턱, 왜소턱, 비뚤어진 턱 등과 같은 위턱이나 아래턱의 수술시에 교정 치료가 시행되지 않으면 수술 후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키게 된다.
대부분의 부정교합의 경우에 치아의 위치가 부적절하기 때문에 치아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는 입술의 모양도 변형된다. 하나 혹은 몇 개의 앞니가 불규칙하게 배열되거나 돌출된 경우 치아 자체가 입술 밖으로 튀어나오거나 해당 부위의 입술이 변형되어 부자연스런 입술 모양을 만들게 된다.
전체 앞니가 돌출된 경우에는 편안한 상태에서 입술을 다물지 못하며, 돌출된 치아를 가리기 위해서 입술과 주변의 피부가 긴장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부자연스런 모양을 보인다. 이런 경우 웃을 때 입을 가리려고 하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의 결여 때문에 사회성이 부족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대부분 이런 경우에는 앞니와 어금니의 중간에 위치하는 작은 어금니를 빼서 이 공간으로 돌출된 앞니를 집어 넣는다. 이러한 치료는 특별히 코가 낮은 환자에게 있어서 상대적으로 코가 높아진 듯한 효과도 유발해 다른 성형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치료기간은 평균 2년 6개월 정도가 소요되며 다양한 종류의 교정환자 중에서 치료 후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교정법이다. 실제로 치료 전에 웃을 때. 손으로 입을 가리거나 고개를 숙이는 등의 사회성 결핍이 개선되어 자신있는 미소를 갖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덧니 등에 의해 불규짗한 치열을 보이는 경우 흔히 입술 모양이 변형되거나 혹은 몇 개의 치아가 입술 밖으로 노출되기도 하며, 입술의 돌출을 함께 동반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도 역시 치료법은 치아를 뽑은 후 교정기로 교정하는 방법을 택해 치아가 배열됨에 따라 쉽게 치료된다.

주걱턱이나 무턱을 개선하려면?

이런 종류의 부정교합은 청소년기에서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많이 나타나는데, "나이 들어서 생니를 뽑는 것이 건강에 나쁘지 않습니까?" "교정치료는 잇몸을 약하게 해서 나이가 더 들면 이가 빠진다던데요"와 같은 질문을 많이 받게 된다. 이런 경우 필자는 흔히 과일과 광주리에 비유를 들어가며 설명한다. 치아의 개수와 치아를 수용하는 잇몸 뼈는 인류의 진화와 더불어 감소되는 추세를 보여 왔다. 즉 어금니는 한쪽에서 4개씩 16개, 작은 어금니도 3개씩 12개였지만 현재는 각각 12개(사랑니 포함), 혹은 8개와 8개로 줄었다. 이는 원시시대의 단단한 음식물 섭취에서 오늘날 부드러운 음식물을 섭취하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그런데 잇몸뼈의 감소는 치아의 개수의 감소보다 뒤처지는 경향을 보여 왔기 때문에 치아가 앞으로 돌출된다고 한다. 돌출된 치아는 과일에 비유할 수 있으며, 치아를 수용하는 잇몸 뼈는 그릇에 해당되므로 광주리가 적은 경우엔 과일을 솎아내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다.

잇몸이 약해진다는 것은 교정치료시에 치아의 뿌리가 1~2mm 가량 감소하거나 잇몸 뼈가 감소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치아 뿌리의 감소는 치료중의 칫솔질과 많은 관련이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교정치료는 아름답고 자신있는 미소를 갖게 하는데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치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주걱턱이나 무턱의 개선을 위한 수술 교정을 할 때, 재발이 적고 안정적인 치료결과를 억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교정치과에서 모든 치료계획이 결정되어야 한다.

글/권순용(서초 센트럴 교정치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