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의 날(6월 9일) 연령별 치아건강 관리 TIP

치아의 날(6월 9일) 연령별 치아건강 관리 TIP

 

 

6월 9일은 치아의 날입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구 조선치과의사회) 주최로

1946년,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 어금니(臼齒)의 '구'를 숫자화하여

정한 6월 9일은 영구치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정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치아의 날(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연령별 치아건강 관리 TIP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유아기 : 초등학교 입학하면서부터 치과 정기검진 필요!

 

 

치아는 생후 6개월부터 나기 시작하여

만 3세가 되면 20개의 유치가 모두 자랍니다.

영구치에 비해 약한 유치는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우식증(충치)이 생기기 쉽습니다.

 

 

2세 이전에는 우유병으로 인한

충치에 주의해야 하므로

밤에는 수유대신 보리차나 생수만 물려

재우는 것이 더 좋으며, 수유 후에는

거즈나 고무 칫솔을 이용해서 치아를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4~5세부터는 스스로 아이가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알려주고

아이가 양치한 후에 다시 한번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6세가 넘으면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는 영구치가 자리를 잡는

중요한 시기로 3~6개월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전후에는 영구치가 완성됩니다.

이때쯤 부정교합 치료를 위한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조건 치아교정을 하는 것보다 교합상태를

정확히 체크한 후 진행해야 합니다.

 

얼굴뼈는 20세 초반까지 계속 성장하므로

치아교정 후에도 다시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돌출입이나 주걱턱, 덧니 등 증상이 심하면

9세 전후로, 심하지 않으면 영구치가 완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 이후가 적당합니다.

 

성장을 이용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성장 1년 전인 보통 초등학교 5~6학년에

성장판 검사를 통해 성장여부를 파악하고나서

치아교정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성년기 : 중년층 이후에도 치아교정 필요!

 

 

 

 

20~40대의 치아건강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 시기의 치아관리가 노년기 치아건강에

영향이 있는데 학업이나 직장생활 등의

바쁜 일상으로 인해서 치아건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40대 이후부터는 우리 몸에 노화현상이 나타나는데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부기가 반복되는 사이

치아 사이가 뜨거나 비틀어지는 등의 변화는

치아가 나이 들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대표적으로 앞니가 겹쳐 앞으로 돌출되거나

치아배열이 흐트러져 치아 사이가 듬성듬성

벌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불규칙한 치아배열은 구강위생관리가 더 어려워

잇몸건강이 좋지 않고 치주질환을 발생시킵니다.

 

 

 

 

 

50대 이후가 되면 증상은 더욱 심해집니다.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겹쳐진 치아에

칫솔이 닿지 않아서 효과가 떨어지고

치주염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치주염이 지속되면 심한 경우엔

치아가 빠질 수 있고,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은 것은 물론 음식을 먹는데도

불편함이 생겨 전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중년층 이후라도

치아교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건강에 소홀하셨다면

6월 9일 치아의 날을 맞이하여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